10월 21일 수요일
풀필먼트 업계, 협회 위원회 출범
좋은 아침입니다. 수요일은 유통·제조·물류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풀필먼트 업계의 새 움직임, 하도급법 개정 일정, 이번 주 마감 일정을 모았습니다.
통합물류협회, 풀필먼트위원회 출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풀필먼트 전문 물류기업 9곳으로 풀필먼트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협회는 앞으로 참여 기업을 늘릴 계획입니다. 이로써 협회의 업종별 전문위원회는 모두 6개가 됐습니다.
체크할 것
풀필먼트 업체를 쓰고 있다면 이 위원회가 이후 업계 표준이나 건의 활동을 내놓는지 지켜보세요. 거래 중인 업체에는 재고 오차 처리와 정산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미리 물어보면 좋습니다.
하도급 소송, 공정위 자료 쓸 수 있게 바뀐다
하도급법 위반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할 때 법원이 공정위에 사건자료를 요구할 수 있게 되고, 상대방에게 제출을 명할 수 있는 자료도 위반행위를 입증하는 자료까지 넓어집니다. 개정안은 8월 20일 국회를 통과했고, 2027년 9월 9일 시행됩니다.
체크할 것
협력사와 대금·단가를 두고 다툼이 생길 수 있는 거래라면 발주서, 변경 합의, 대금 지급 기록을 지금부터 한곳에 모아 두세요. 분쟁이 생기면 위반 여부를 가리는 자료가 됩니다.
[강원] 지역주도 AI 대전환 수요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의 강원 수요기업 모집이 10월 16일부터 진행 중입니다. 접수는 10월 28일까지입니다.
체크할 것
강원에 사업장이 있는 제조·유통 기업이라면 공고문에서 신청 자격과 지원 범위를 확인하세요. AI 도입을 맡길 외주사가 있다면 수행 범위와 비용 분담 방식을 미리 물어보세요.
공급망을 '선택지 묶음'으로 설계하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11-12월호의 이 글은 관세, 수출 통제, 제재, 지정학 변화로 규칙이 계속 바뀌는 환경을 전제로 합니다. 재고 완충, 공급사 다변화, 협업 계획 같은 전통적인 대응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대안으로 투자를 미룰 수 있고, 불리한 거점에서 빠질 수 있고, 유망한 지역으로 넓힐 수 있고, 정책이 바뀌면 생산을 옮길 수 있게 공급망을 설계하라고 제안합니다. 국내 기업은 핵심 원자재와 OEM 거래처마다 대체 후보와 전환 조건을 미리 정리해 두는 것부터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원문 · Harvard Business Review (Mesquita 외)실무 팁
풀필먼트 재고, 월말에 맞춰 보세요
풀필먼트나 외부 창고를 쓴다면 월말에 우리 시스템 재고와 창고 보고서 재고를 한 번 대조하세요. 차이가 나는 품목은 입고 누락, 분실, 파손 중 무엇인지 원인을 적어 두면 좋습니다. 계약서에는 허용 오차 범위와 분실·파손 보상 기준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정산서는 보관료, 출고비, 반품 처리비를 항목별로 받아 주문 건수와 맞춰 보면 이중 청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의 제기 기한도 계약서에 며칠로 적혀 있는지 같이 보세요.
오늘 레터는 여기까지예요. 내일 아침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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